레즈비언 데이팅 앱 추천 10개 비교 (2026년)
Zoe 에디터팀레즈비언 데이팅 앱 Zoe 운영팀
2026년 8월 28일

레즈비언 데이팅 앱 추천 10개 비교 (2026년)

레즈비언·퀴어 여성을 위한 이쪽 어플 10개 비교. 여성 전용인지, 아웃팅을 막을 수 있는지, 어디까지 무료인지를 국내 앱만 놓고 정리했습니다.

여자끼리 만날 수 있는 앱을 찾고 있다면, 먼저 볼 것은 여성을 위해 만들어진 앱입니다. 이 글의 1위는 Zoe예요. 레즈비언·바이섹슈얼·퀴어 여성을 위한 앱이고, 사진 인증과 비공개 모드로 노출을 막을 수 있으며, App Store(한국)에서 여성 성소수자용 앱 중 평가 수가 가장 많기 때문입니다. 아래에서는 한국에서 실제로 쓸 수 있는 앱 10개를, 여자끼리 쓰는 앱인지, 아웃팅을 막을 수 있는지, 어디까지 무료인지 세 가지 기준으로 비교합니다.

검색할 때는 「레즈 앱」이나 「이쪽 어플」로 찾는 분이 많습니다. 다만 「레즈」는 오래 비하적으로 쓰여 온 말이라, 이 글에서는 「레즈비언」으로 씁니다.

이 글은 레즈비언 데이팅 앱 Zoe의 에디터팀이 썼습니다. 자사 앱을 1위로 소개하고 있지만, 선정 기준은 아래에 그대로 적어두었고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앱이 어디인지도 사실대로 썼습니다.

성소수자 인권단체 다움이 2021년 만 19~34세 성소수자 3,9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년 성소수자 사회적 욕구 및 실태조사」에서, 응답자의 66.3%가 정체성을 드러내기 가장 꺼려지는 곳으로 직장을 꼽았습니다. 앱을 고를 때 「누가 나를 볼 수 있는가」가 기능 목록의 맨 앞에 와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 글의 선정 기준 3가지

1. 여자끼리 매칭되는 것이 기본인가. 「여성을 찾기」로 설정할 수 있는 앱과, 애초에 여성만 있는 앱은 다릅니다. 앞쪽에서는 남녀 커플 계정이나 호기심으로 들어온 계정이 뜨기도 합니다.

2. 아웃팅을 막을 장치가 있는가. 커밍아웃하지 않은 상태로 앱을 쓰는 것은 전혀 드문 일이 아닙니다. 비공개 모드가 있는지, 얼굴 사진 없이 쓸 수 있는지를 확인했습니다.

3. 어디까지 무료인가. 가입은 무료여도 메시지를 보내려면 결제해야 하는 앱이 있습니다. 결제 전에 내 지역에 이용자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지를 중요하게 봤습니다.

평점과 평가 수는 2026년 8월 기준 App Store(한국)의 숫자를 확인했습니다. Google Play의 리뷰 수는 국가별로 나뉘지 않아, 한국 이용자 규모를 비교하는 데 쓰지 않았습니다.

레즈비언 데이팅 앱 추천 한눈에 보기

  1. Zoe - 종합 1위. 여성 커뮤니티, 사진 인증과 비공개 모드
  2. 탑엘 - 2014년부터 이어진 국내 최장수 커뮤니티
  3. 엘팅 - 매일 3명씩 소개받는 소개팅 방식
  4. BPM(쁨) - 본인인증을 거친 여성만 들어오는 국내 전용 앱
  5. 틴더 - 모수가 가장 크고, 지방에서도 검색이 되는 쪽
  6. 범블 - 원치 않는 메시지가 적은 구조
  7. HER - 해외 퀴어 여성 커뮤니티
  8. PINK - 지도로 가까운 여성을 찾는 방식
  9. LesPark - 라이브와 커뮤니티 중심의 해외 서비스
  10. sis - 초대장이 있어야 들어가는 익명 커뮤니티
이런 분께이용 대상무료로 매칭·대화지원 기기
1.Zoe한국에서 평가 수가 가장 많은 여성 커뮤니티레즈비언, 바이섹슈얼, 퀴어 여성무료 (가입·대화 모두)iOS, Android
2.탑엘2014년부터 이어진 국내 최장수 커뮤니티레즈비언무료 (일부 유료)iOS, Android
3.엘팅매일 3명씩 소개받는 소개팅 방식레즈비언무료 (일부 유료)iOS, Android
4.BPM(쁨)본인인증 기반 여성 전용, 국내 전용여성 퀴어무료iOS
5.틴더이용자 수가 압도적, 지방에서도 검색 가능전체 (성적 지향 설정 가능)무료 (일부 유료)iOS, Android, 웹
6.범블원치 않는 메시지가 적은 구조전체 (LGBTQ+ 선택지 있음)무료 (일부 유료)iOS, Android, 웹
7.HER해외 퀴어 여성 커뮤니티LGBTQ+ 여성과 논바이너리무료 (일부 유료)iOS, Android
8.PINK지도로 가까운 여성을 찾는 방식여성 전용무료 (일부 유료)iOS
9.LesPark라이브·커뮤니티 중심의 해외 서비스레즈비언, 바이섹슈얼, 퀴어 여성무료 (일부 유료)iOS, Android
10.sis초대장이 있어야 들어가는 익명 커뮤니티여성 성소수자무료iOS
평점은 App Store(한국) 기준입니다. "무료로 매칭·대화"는 결제하지 않아도 매칭하고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는 뜻이에요. 지원 기기는 실제로 확인된 스토어만 적었습니다. 확인 시점: 2026년 8월

1. Zoe

이런 분께: 여성 커뮤니티 안에서, 노출 걱정 없이 상대를 찾고 싶은 분.

Zoe는 레즈비언, 바이섹슈얼, 퀴어 여성을 위해 만들어진 데이팅 앱입니다. App Store(한국)의 평점은 4.5, 평가 11,500개 이상(2026년 8월 기준)으로, 이 글에서 다루는 여성 성소수자 앱 가운데 국내 평가 수가 가장 많습니다. 두 번째로 많은 탑엘의 세 배가 넘는 수치예요.

노출 관리 기능이 구체적입니다. 사진 인증으로 상대가 인증을 통과했는지 확인할 수 있고, 상대에게 인증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메시지는 매칭된 사람만 보낼 수 있어서, 매칭 전에 모르는 사람의 쪽지가 오지 않습니다. 비공개 모드를 켜면 내가 좋아요를 누른 사람과 매칭된 사람에게만 프로필이 보입니다(앱스토어 소개에는 프리미엄 기능 목록에도 함께 안내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상대의 허락을 받은 사람만 볼 수 있는 비공개 사진, 2초 뒤 사라지는 스냅이 더해집니다.

앱스토어 소개에는 「LGBTQ+ 여성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고 되어 있고, 고객 지원은 사용하는 언어로 24시간 안내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좋은 점:

  • 이 분야에서 국내 App Store 평가 수가 가장 많습니다.
  • 사진 인증, 비공개 모드, 비공개 사진으로 노출 범위를 직접 정할 수 있습니다.
  • 가입과 대화가 무료이고, 한국어로 문의할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

  • 비공개 모드는 프리미엄 기능으로도 함께 안내되어 있습니다.
  • 국내 커뮤니티 게시판 성격의 기능은 탑엘 쪽이 더 두껍습니다.

이런 분께 맞습니다: 많은 사람 중에 고르기보다, 같은 처지의 여성과 안전하게 연결되고 싶은 분.

레즈비언 데이팅 앱 1위
Zoe에서 퀴어 여성 만나기
Zoe는 레즈비언, 바이섹슈얼, 퀴어 여성을 위한 여성 전용 앱입니다. 사진 인증과 비공개 모드가 있어 아웃팅 걱정 없이 매칭하고 대화할 수 있어요. 가입은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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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탑엘

이런 분께: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커뮤니티에 자리를 잡고 싶은 분.

탑엘은 2014년부터 운영된 국내 레즈비언 커뮤니티 앱입니다. App Store(한국) 평점 4.1, 평가 3,200개 이상(2026년 8월 기준)으로 국내 앱 중에서는 가장 규모가 큽니다. 앱스토어 소개에서 스스로 「국내 최대 레즈비언 커뮤니티앱」이라고 밝히고 있어요.

가장 큰 특징은 얼굴 공개 없이 가입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나이와 지역만 입력하면 바로 쓸 수 있고, 쪽지로 대화를 시작합니다. 마음속 이야기를 올리는 시그널 게시판, 쪽지를 주고받은 상대와의 영상·음성 통화도 있습니다. 스와이프로 상대를 고르는 데이팅 앱이라기보다, 글이 오가는 커뮤니티에 가깝습니다.

좋은 점:

  • 얼굴 사진 없이 가입할 수 있어 노출 부담이 적습니다.
  • 10년 넘게 운영된 국내 최대 규모 커뮤니티입니다.
  • 게시판이 있어 만남이 아니어도 쓸 이유가 있습니다.

아쉬운 점:

  • 매칭 알고리즘보다 게시판·쪽지 중심이라, 바로 상대를 찾기에는 느립니다.
  • 프로필 정보가 적은 만큼, 상대를 판단할 근거도 적습니다.

이런 분께 맞습니다: 한국어로 편하게 이야기할 상대의 모수부터 확보하고 싶은 분.

3. 엘팅

이런 분께: 매일 정해진 인원만 보고 천천히 고르고 싶은 분.

엘팅은 탑엘과 같은 곳에서 2016년에 내놓은 소개팅 형식의 앱입니다. 매일 3명의 프로필을 소개받고, 마음에 들면 바로 대화를 시작합니다. 프로필을 다 작성한 뒤 승인 심사를 통과해야 이용할 수 있어, 무작위로 계정이 늘어나지 않습니다. App Store(한국) 평점 4.3, 평가 590개 이상(2026년 8월 기준).

좋은 점:

  • 하루 3명이라 무한정 스와이프하지 않아도 됩니다.
  • 가입 시 승인 심사가 있습니다.
  • 연애 스타일 같은 항목이 있어 대화를 시작하기 쉽습니다.

아쉬운 점:

  • 하루에 볼 수 있는 사람이 적어, 급한 분에게는 답답합니다.
  • 이용자 수는 탑엘보다 적습니다.

이런 분께 맞습니다: 앱을 오래 붙잡고 있기 싫고, 하루 몇 분만 쓰고 싶은 분.

4. BPM(쁨)

이런 분께: 상대가 실제 인증된 여성인지가 가장 중요한 분.

BPM(쁨)은 2026년에 나온 국내 전용 앱으로, PASS 본인인증을 통과한 여성만 가입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앱스토어 소개에서 「아웃팅 걱정」과 「신원 확인이 안 되어 늘 불안한 만남」을 직접 문제로 지목하고, 그 두 가지를 겨냥해 만들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2026년 서울퀴어퍼레이드에 파트너십 부스로 참여했습니다. App Store(한국) 평점 4.2, 평가 47개(2026년 8월 기준)로 아직 규모는 작습니다.

좋은 점:

  • 본인인증을 통과한 여성만 들어옵니다.
  • 매칭뿐 아니라 커뮤니티 기능이 함께 있습니다.
  • 장기 결제를 강요하지 않는 구조라고 안내합니다.

아쉬운 점:

  •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이용자 수가 적습니다.
  • Android 스토어에서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분께 맞습니다: 규모보다 상대의 신원 확인을 우선하는 분.

5. 틴더

이런 분께: 모수가 가장 중요한 분, 수도권 밖에 사는 분.

틴더는 국내에서 이용자가 가장 많은 데이팅 앱 중 하나로, App Store(한국) 평점 4.1에 평가 45,000개 이상(2026년 8월 기준)입니다. 프로필에서 성별과 관심 있는 성별을 설정할 수 있어, 「여성에게 관심 있음」으로 두면 여성 프로필이 표시됩니다. 모수가 크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고, 지방에서 상대를 찾기 가장 쉬운 쪽입니다. 다만 여성만 있는 공간이 아니어서 남녀 커플 계정이나 호기심 메시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좋은 점:

  • 국내 이용자 수가 압도적이라 지역을 덜 탑니다.
  • 성별과 성적 지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 무료로도 매칭과 대화가 됩니다.

아쉬운 점:

  • 퀴어 여성을 위한 공간이 아닙니다.
  • 이용자가 많은 만큼 아는 사람에게 발견될 가능성도 큽니다.

이런 분께 맞습니다: 우선 사람 수부터 확보하고 싶은 분.

6. 범블

이런 분께: 원치 않는 메시지를 줄이고 싶은 분.

범블은 여성이 먼저 메시지를 보내는 구조로 알려진 앱입니다. 여성끼리의 매칭에서는 누가 먼저 보내도 되지만, 원치 않는 메시지가 잘 오지 않는 설계라는 점은 그대로입니다. App Store(한국) 평점 4.4, 평가 6,300개 이상(2026년 8월 기준)으로 일반 데이팅 앱 중에서는 평가가 좋은 편입니다. 성 정체성과 대명사 선택지가 많고, 친구를 찾는 BFF 모드도 있습니다.

좋은 점:

  • 원치 않는 메시지가 적은 구조입니다.
  • 이용자 수가 많고 성 정체성 선택지가 넓습니다.
  • BFF 모드로 퀴어 친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

  • 퀴어 전용 앱이 아닙니다.
  • 매칭 후 24시간 제한이 재촉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런 분께 맞습니다: 큰 모수와 대화의 주도권을 둘 다 원하는 분.

7. HER

이런 분께: 해외 퀴어 여성 커뮤니티도 함께 보고 싶은 분.

HER는 LGBTQ+ 여성과 논바이너리를 위한 앱으로, 이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알려진 서비스 중 하나입니다. 연애뿐 아니라 친구 만들기와 이벤트에도 쓰입니다. App Store(한국) 평점 3.9, 평가 73개(2026년 8월 기준)로 국내 이용자 수는 많지 않습니다.

좋은 점:

  • 퀴어 여성 대상으로는 세계 최대급 커뮤니티입니다.
  • 성 정체성과 대명사 선택지가 풍부합니다.
  • 연애 외의 연결에도 쓸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

  • 앱과 고객 지원이 기본적으로 영어입니다.
  • 국내 이용자 수가 적습니다.

이런 분께 맞습니다: 영어가 부담스럽지 않고 해외 커뮤니티에도 관심 있는 분.

8. PINK

이런 분께: 지도에서 가까운 사람부터 보고 싶은 분.

PINK는 여성만 쓰는 데이팅·채팅 앱으로, 지도에서 주변 이용자를 둘러보는 방식이 특징입니다. 프로필 인증과 상시 검수를 한다고 안내하고, 번역 기능이 들어 있어 해외 이용자와도 대화할 수 있습니다. App Store(한국) 평점 4.2, 평가 50개(2026년 8월 기준)로 국내 규모는 작습니다.

좋은 점:

  • 여성 전용으로 운영됩니다.
  • 지도 기반이라 가까운 사람을 빨리 찾습니다.
  • 번역 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아쉬운 점:

  • 국내 이용자 수가 적습니다.
  • 위치를 넓게 잡는 설정을 먼저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런 분께 맞습니다: 거리 기준으로 상대를 찾고 싶은 분.

9. LesPark

이런 분께: 매칭보다 콘텐츠와 라이브를 먼저 보고 싶은 분.

LesPark는 전 세계 여성 성소수자를 대상으로 하는 커뮤니티형 앱입니다. 프로필 매칭에 더해 짧은 영상, 라이브, 투표와 질문 게시판 같은 SNS 기능이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App Store(한국) 평점 4.5, 평가 41개(2026년 8월 기준)로 한국에서는 작지만, 대만 스토어에서는 평가 1,300개 이상으로 훨씬 큽니다.

좋은 점:

  • 매칭과 커뮤니티 기능이 모두 있습니다.
  • 실명 인증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 상대를 만나기 전에 게시물로 사람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

  • 한국 이용자 수는 아직 적습니다.
  • 라이브 중심이라 조용히 쓰고 싶은 분에게는 산만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분께 맞습니다: 바로 만나기보다 먼저 분위기를 보고 싶은 분.

10. sis

이런 분께: 아는 사람 없는 익명 공간에서 이야기부터 나누고 싶은 분.

sis(시스)는 여성 성소수자를 위한 익명 커뮤니티 앱입니다. 초대장을 받은 사람만 가입할 수 있어 아무나 들어올 수 없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일상 공유 게시판, 그날 바로 만나는 번개, 관심사 기반 모임이 중심이고 만남은 그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App Store(한국) 평점 2.7, 평가 190개(2026년 8월 기준)로 이 글에서 평점이 가장 낮으니, 후기를 먼저 읽어보고 결정하세요.

좋은 점:

  • 초대장 방식이라 아무나 들어오지 않습니다.
  • 만남보다 커뮤니티가 중심이라 부담이 적습니다.
  • 번개 기능으로 오프라인 모임을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

  • 평점이 이 목록에서 가장 낮습니다.
  • 초대장이 없으면 시작할 수 없습니다.

이런 분께 맞습니다: 데이팅보다 커뮤니티가 먼저 필요한 분.

글램, 위피 같은 국내 소개팅 앱으로 여자를 만날 수 있을까

한국에서 「소개팅 앱」이라고 하면 보통 글램, 위피, 정오의데이트, 스카이피플처럼 이용자 수가 수만에서 수십만인 서비스를 떠올립니다. 그런데 이 앱들은 남녀 매칭을 전제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가입할 때 성별을 고르면 이성 프로필이 표시되고, 성적 지향을 설정하는 항목이나 동성 매칭에 대한 안내는 앱스토어 소개에서 찾을 수 없습니다(2026년 8월 기준).

그래서 한국에서 여자끼리 만나려면, Zoe나 탑엘처럼 처음부터 여성을 위해 만들어진 앱을 쓰거나, 틴더·범블처럼 성적 지향을 설정할 수 있는 일반 앱을 쓰게 됩니다. 「이쪽 어플」로 검색해서 나오는 앱 대부분이 전자에 속합니다.

아웃팅을 막는 5가지 설정

커밍아웃하지 않은 상태로 앱을 쓰는 것은 전혀 드문 일이 아닙니다. 처음에 아래 다섯 가지만 정리해두면 불안이 크게 줄어듭니다.

  1. 다른 데 쓰지 않은 사진을 쓰세요. 인스타그램이나 카카오톡 프로필에 올린 사진은 이미지 검색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앱용으로 새로 찍는 편이 안전합니다.
  2. 비공개 모드를 켜세요. Zoe의 비공개 모드처럼, 내가 좋아요를 누른 사람과 매칭된 사람에게만 프로필이 보이는 기능입니다.
  3. 얼굴 사진이 필수가 아닌 앱을 고르세요. 탑엘처럼 얼굴 공개 없이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4. 위치를 너무 좁게 잡지 마세요. 회사나 집 근처 동 단위로 설정하면 범위가 좁은 만큼 특정되기 쉽습니다. 시·구 단위로 넓혀두세요.
  5. SNS 계정으로 연동 로그인하지 마세요. 연동 로그인은 친구 목록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앱도 있습니다. 이메일로 가입하세요.

요금은 얼마나 드나요

이 글에서 소개한 앱 중 Zoe는 가입과 대화까지 무료이고, BPM(쁨)과 sis도 무료로 운영됩니다.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반드시 결제해야 하는 앱은 없습니다.

유료 요금제는 보통 월 1만원대에서 3만원대에 형성되어 있지만, 주의할 점이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틴더와 범블 같은 대형 앱이 지역, 나이, 그때의 프로모션에 따라 표시 가격을 다르게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같은 날 같은 앱을 열어도 사람마다 금액이 다릅니다. 다른 하나는 월 단위 요금제가 항상 가장 비싸고, 3개월이나 6개월로 바꾸면 절반 가까이 내려가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먼저 2주 정도 무료로 써보면서 내가 사는 지역에 이용자가 있는지 확인한 다음, 필요하면 결제를 고민하세요.

처음 만날 때 지켜야 할 것

  • 낮에, 사람이 많은 곳에서 만나세요. 카페나 역 근처처럼 언제든 자리를 뜰 수 있는 곳이 좋습니다.
  • 만난다는 사실을 믿을 만한 사람 한 명에게 알려두세요. 시간과 장소만 공유해도 충분합니다.
  • 집 근처 역이나 직장은 믿을 수 있다고 느껴질 때까지 알려주지 마세요.
  •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그 자리에서 마무리하세요. 이유를 설명할 의무는 없습니다.

Zoe를 안전하게 쓰기 위한 규칙은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에 정리해두었습니다. 앱 사용 중 궁금한 점은 자주 묻는 질문도 참고하세요.

레즈비언 데이팅 앱 1위
이제 시작해 볼 차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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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레즈비언 데이팅 앱 중에 뭐가 제일 나은가요?

이 글의 1위는 Zoe입니다. 레즈비언·바이섹슈얼·퀴어 여성을 위한 앱이고, 사진 인증과 비공개 모드가 있으며, App Store(한국)에서 평점 4.5에 평가가 11,000개 이상으로, 여성 성소수자를 위해 만들어진 앱 중에서는 국내 평가 수가 가장 많기 때문입니다(2026년 8월 기준). 국내에서 오래된 커뮤니티를 원한다면 2014년부터 운영된 탑엘이 대안입니다. 상성은 사람마다 다르니 두 개를 같이 써보고 맞는 쪽을 남기는 편이 확실해요.

여자끼리 만날 수 있는 앱이 따로 있나요?

있습니다. Zoe, 탑엘, 엘팅, BPM(쁨), sis, HER, PINK, LesPark은 여성 성소수자를 위해 만들어진 앱이라 여자끼리 매칭되는 것이 기본입니다. 틴더와 범블 같은 일반 앱도 프로필에서 성별과 관심 있는 성별을 설정하면 여자끼리 쓸 수 있습니다. 반면 글램, 위피, 정오의데이트 같은 국내 소개팅 앱은 남녀 매칭을 전제로 설계되어 있어 동성 매칭 안내가 없습니다.

무료로 쓸 수 있는 레즈비언 앱이 있나요?

있습니다. 이 글에서 소개한 앱은 모두 무료로 가입할 수 있고, Zoe는 매칭과 대화까지 결제 없이 됩니다. BPM(쁨)과 sis도 무료로 운영됩니다. 유료 기능은 대부분 "나를 좋아한 사람 보기", "프로필 노출 늘리기"에 몰려 있으니, 먼저 2주 정도 무료로 써보면서 내 지역에 이용자가 있는지 확인한 다음 결제를 고민하는 편이 낫습니다.

데이팅 앱을 쓰다가 아웃팅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설정 다섯 가지로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첫째, 인스타그램이나 카카오톡에 올린 적 없는 사진만 쓰세요. 둘째, Zoe의 비공개 모드처럼 내가 좋아요를 누른 사람에게만 프로필이 보이는 기능을 켜세요. 셋째, 탑엘처럼 얼굴 사진 없이 가입할 수 있는 앱을 고르세요. 넷째, 위치를 회사나 집 근처 동 단위가 아니라 시·구 단위로 넓게 잡으세요. 다섯째, 페이스북 등 SNS 계정으로 연동 로그인하지 말고 이메일로 가입하세요.

레즈비언 데이팅 앱은 안전한가요?

여성을 위해 만들어진 앱이라면 비교적 안전하게 쓸 수 있습니다. 고를 때는 사진 인증이나 본인인증이 있는지, 비공개 모드처럼 노출을 제한하는 설정이 있는지, 차단과 신고가 쉬운지를 확인하세요. Zoe는 사진 인증과 인증 요청 기능을 제공하고, 매칭된 상대만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BPM(쁨)은 PASS 본인인증을 통과한 여성만 가입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어떤 앱이든 개인정보는 조금씩 알려주고, 처음 만날 때는 사람이 많은 곳을 고르는 것이 기본입니다.

서울이 아니어도 만날 사람이 있을까요?

수도권보다 시간은 걸리지만 있습니다. 현실적인 방법은 두 가지예요. 하나는 모수가 큰 틴더나 범블에서 검색 반경을 넓게 잡는 것, 다른 하나는 탑엘이나 sis처럼 만남보다 대화와 커뮤니티가 중심인 앱을 같이 쓰는 것입니다. 탑엘은 얼굴 사진 없이도 가입할 수 있어서, 아는 사람에게 발견될 걱정이 큰 지역에서 특히 쓸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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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즈비언 데이팅 앱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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